형지I&C: 실적 악화, 부채 증가, 위기 심화

(주)형지아이앤씨 기업 분석 리포트

1. 기업 개요

  • 기업명: (주)형지아이앤씨 (Hyungji I&C Co., Ltd.)
  • 업종: 표준산업분류코드 1419 (기타 직물제품 제조업). 회사명과 본사 위치(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 등을 고려할 때, 주력 사업은 패션/의류 제조 및 유통으로 추정됨.
  • 주요 사업 영역: 사업보고서 내 구체적인 사업 영역 명시는 없으나, 업종 및 기업명을 바탕으로 남성복, 여성복 등 패션 브랜드 운영 및 관련 제품 유통으로 추정됨.
  • 간략한 연혁 및 주요 성과: 본 보고서는 제 49기(2024년) 사업연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음. 코스닥 시장 상장법인이며, 최근 3년간 감사 의견은 ‘적정’임. 보고서 내 구체적인 연혁이나 주요 성과에 대한 서술은 포함되어 있지 않음.

2. 재무 분석

(기준: 연결재무제표, 단위: 백만원)

주요 재무제표 분석

항목 제 49 기 (2024년) 제 48 기 (2023년) 제 47 기 (2022년) 49기 vs 48기 증감률
매출액 56,747 65,326 70,496 -13.1%
매출총이익 33,442 42,914 46,553 -22.1%
영업이익(손실) (5,019) 653 2,393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손실) (3,867) 1,861 (654) 적자전환
자산총계 64,870 60,326 60,066 +7.5%
유동자산 40,130 36,986 39,936 +8.5%
비유동자산 24,740 23,341 20,130 +6.0%
부채총계 36,649 30,146 30,997 +21.6%
유동부채 29,871 23,453 26,863 +27.4%
비유동부채 6,777 6,694 4,134 +1.2%
자본총계 28,221 30,180 29,068 -6.5%
이익잉여금(결손금) (39,939) (36,274) (37,356) -10.1% (결손 확대)

분석:

  • 매출: 2022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3.1% 감소하며 역성장 폭 확대.
  • 수익성: 매출 감소와 더불어 매출총이익률 하락(FY24 58.9% vs FY23 65.7%)으로 매출총이익 감소. 판매관리비는 소폭 감소했으나(FY24 384.6억 vs FY23 422.6억), 매출 및 매출총이익 감소 폭을 상쇄하지 못해 2024년 큰 폭의 영업손실(-50.2억 원) 기록. 당기순이익 역시 영업손실 영향으로 적자 전환(-38.7억 원).
  • 자산: 자산총계는 전년 대비 7.5% 증가. 유동자산 중 유동기타채권 증가, 비유동자산 중 투자부동산 및 종속/관계기업투자 증가가 주요 원인. 재고자산(270억 원) 비중이 여전히 높음(총자산의 41.6%).
  • 부채: 부채총계는 전년 대비 21.6% 크게 증가. 유동성장기차입금(84.2억 원), 단기차입금(55.8억 원), 신주인수권부사채(27.3억 원) 등의 증가로 유동부채가 27.4%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
  • 자본: 당기순손실 발생으로 이익잉여금(결손금)이 증가하고, 전환사채 전환(자본금 18.8억 증가, 자본잉여금 1.1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자본총계는 전년 대비 6.5% 감소.

주요 재무비율 분석

지표 제 49 기 (2024년) 제 48 기 (2023년) 제 47 기 (2022년) 추세
수익성
매출총이익률 58.9% 65.7% 66.0% ▼ 악화
영업이익률 -8.8% 1.0% 3.4% ▼ 크게 악화
순이익률 -6.8% 2.8% -0.9% ▼ 크게 악화
안정성
부채비율 129.9% 99.9% 106.6% ▲ 악화
유동비율 134.3% 157.7% 148.7% ▼ 악화
차입금의존도 (추정) 높음 (차입금/사채 증가) 증가 추세 증가 추세 ▲ 악화
성장성
매출액증가율 -13.1% -7.3% - ▼ 역성장
영업이익증가율 적자전환 -72.7% - ▼ 크게 악화
순이익증가율 적자전환 흑자전환 - ▼ 크게 악화
총자산증가율 7.5% 0.4% - ▲ 증가

분석:

  • 수익성: 모든 수익성 지표가 크게 악화됨. 특히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어 본업에서의 수익 창출 능력에 심각한 문제 발생.
  • 안정성: 부채비율이 100%를 초과하여 130%에 육박하고, 유동비율은 하락하여 재무 안정성이 전반적으로 약화됨. 차입금 및 사채 발행 증가로 이자 지급 부담 증가 우려.
  • 성장성: 매출, 이익 지표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성장성이 크게 둔화됨. 총자산은 증가했으나, 이는 부채 증가에 상당 부분 기인한 것으로 질적 성장은 미흡함.

3. 사업 분석

  • 주요 제품/서비스 및 시장 점유율: 사업보고서 내 구체적인 제품 라인업(브랜드 등)이나 시장 내 경쟁 지위, 점유율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음. 전사 실적 악화로 미루어 볼 때 주력 사업인 패션/의류 부문의 경쟁력 약화 또는 시장 환경 악화 가능성 추정.
  • 사업 부문별 실적 및 전망: 사업 부문별 재무 정보가 공시되지 않아 각 부문의 상세 실적 및 기여도 파악 어려움. 전사적 실적 부진은 주요 사업 부문의 동반 부진 가능성을 시사함. 향후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주력 사업의 경쟁력 회복이 필수적임.

4. 경영 전략

  • 중장기 사업 전략: 사업보고서 내 회사의 구체적인 중장기 경영 전략, 비전, 목표 등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음.
  • 투자 및 연구개발 현황:
    • 투자: 현금흐름표 상 유형자산 취득(2024년 8.4억 원), 투자부동산 취득(2024년 0.3억 원) 등의 투자 활동이 있었음. 재무상태표상 투자부동산(130.8억 원) 및 종속기업/관계기업투자(52.6억 원)의 비중이 상당함 (총자산 대비 각각 20.2%, 8.1%). 구체적인 투자 내용 및 효과에 대한 정보는 부족.
    • 연구개발: 보고서 내 연구개발 활동, 관련 비용 지출 등에 대한 정보는 명시되어 있지 않음.

5. 리스크 요인

  • 내부 리스크:
    • 실적 악화: 지속적인 매출 감소 및 2024년 큰 폭의 영업손실/순손실 기록. 수익성 개선이 시급함.
    • 재무구조 악화: 부채비율 급증(129.9%), 유동비율 하락 등 재무 안정성 지표 악화. 증가한 차입금 및 사채(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포함) 관련 원리금 상환 부담 및 재무적 제약 심화 가능성.
    • 높은 재고자산: 총자산 대비 재고자산 비중(41.6%)이 높아 재고 관리 부담 및 자산 가치 하락 위험 상존.
    • 누적 결손금: 상당한 규모의 결손금(-399억 원) 누적으로 자본 잠식 위험은 낮으나,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 실행 제약 및 재무적 유연성 저하.
  • 외부 리스크:
    • 시장 경쟁 심화: 패션/의류 산업 내 경쟁 심화 및 소비자 트렌드 급변에 따른 실적 변동성 확대 가능성.
    • 소비 심리 위축: 경기 둔화 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한 의류 소비 감소 가능성.
    •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변동: 원부자재 가격 상승 또는 환율 변동 시 원가 부담 증가 가능성 (보고서 내 구체적 언급 없음).

6. 결론 및 전망

  • 종합적인 기업 평가:
    (주)형지아이앤씨는 최근 3년간 매출 감소세를 보이며, 2024년에는 큰 폭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여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다. 부채 증가와 자본 감소로 재무 안정성 지표가 악화되었으며, 특히 유동부채 급증은 단기 상환 부담을 높이는 요인이다. 성장성 측면에서도 주요 이익 지표가 마이너스로 전환되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재고자산 비중이 높고 누적 결손금이 상당한 점도 부담 요인이다.

  • 향후 전망 및 투자 의견:
    현재의 실적 부진과 재무구조 악화 추세를 반전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이를 위해 매출 증대 노력과 함께 원가 관리 및 판매관리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시급하다. 증가한 차입금 및 메자닌 증권(CB, BW)에 대한 안정적인 관리와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 패션 산업의 높은 경쟁 강도와 빠른 트렌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이 중요하다.

    제공된 사업보고서 정보만으로는 향후 긍정적인 실적 개선을 단언하기 어렵다. 회사의 구체적인 경영 개선 계획 및 실행 성과, 그리고 재무구조 안정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의: 본 리포트는 제공된 사업보고서에 기반한 분석이며, 투자 추천 또는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